강릉~정동진 여행(첫째날): 21/02/04 ~ 21/02/05
서울역(10:01) >> 강릉역(11:59)
"금학칼국수"
강릉역에 도착하자마자 장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역시 면은 옳다
좀 색다른 칼국수였지만, 칼국수 자체가 오랜만이라 비교는 어렵고
약간 찌개에 면 사리 넣어 먹는 느낌이었다
맛있었다
밥을 먹고 간단히 강릉 중앙 시장을 둘러봤다
또 올거니까 간단히 슉슉 보고 "오죽헌"으로 향했다
겨울이었음에도 가을 분위기가 났다
햇살도 따스하고 찬찬히 둘러보기 좋았다
나가는 길에 본 귀여운 고슴도치와 말
해지기 전 바다 실컷 보기 위해 바로 강문해변으로 이동했다
동해를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저렇게 파란 줄 몰랐다
몰랐어서 더 행복했다 :)
정말 파~랗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았다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예뻤고
정말 아무런 말도 안하고 멍하니 바라보았던 것 같다
이건 내가 모래에 넘어지면서 찍힌 사진인데
무슨 '모래 속 생물 시선' 같다 ㅋㅋㅋㅋ
열심히 구경하다 강문해변 바로 앞 카페에서 대화를 했다
근데 무슨 얘기했는지 하나도 기억안난다
그래도 멋진 카페뷰 덕에 편안하고 행복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동화가든"
바닷가를 보면서 시간을 좀 보내다 걸어서 동화가든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초당순두부 백반를 시켰는데 양이 푸짐한 편이었고 맛있던 비지찌개(?)가 기억이 남는다 ㅎㅎ
맛있게 저녁을 먹고 순두부젤라또를 먹으러 갔다
순두부맛은 독특했다 두유맛? 쨋든 순두부맛이긴 해서 이 맛을 개발해낸 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다양한 맛이 있었지만 늦게 가서 그런지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자색고구마 젤라또도 맛있었다
나중에 또 강릉을 오게 되면 순두부젤라또 2호점을 가볼까 생각했다.
거기는 좀 더 카페 분위기가 나는 듯 했는데 1호점은 그냥 차타고 들러서 사갈 때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좀 편안하게 앉아서 후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2호점이 좋을 것 같다
강문, 경포해변가를 지나 숙소까지 걸어갔다
차타고 가야 하나 했는데 밤인데도 조명이 예쁘게 켜져서 걸어가기 좋았다.
나무 트랙길로 되어 있어 걷는데도 불편하지 않았다
들어갈 때는 너무 어두워서 찍지 못했지만, 다음날 나오면서 찍은 숙소
"나이아드펜션"
1박 28,730원/2인 (14,365원/1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숙소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ㅠㅠ
밤에 tv도 보고 욕실도 괜찮은 편이었다
편의점도 근처에 있어 간식사러 나갔다 오기도 좋았고 경포호가 엄청 가까워서 경포호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꽤 만족했다!
(참고: 저렴한 가격에 잡은 숙소여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기도 하고 친구도 나도 숙소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편)
경포해변이 가깝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도 보고 왔다 ㅎㅎ
겨울 아니면 언제 일출을 볼 수 있겠냐는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일출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2021.09.24 - [좋아좋아/여기저기] - 강릉~정동진 여행(둘째날): 21/02/04 ~ 21/02/05
강릉~정동진 여행(둘째날): 21/02/04 ~ 21/02/05
2021.09.24 - [좋아좋아/여기저기] - 강릉~정동진 여행(첫째날):21/02/04 ~ 21/02/05 > 강릉역(11:59) "금학칼국수" 강릉역에 도착하자마자 장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역시 면은 옳다 좀 색다른 칼국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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