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둘째날): 21/01/30~21/01/31
2021.09.24 - [좋아좋아/여기저기] - 여수여행(첫째날): 21/01/30~21/01/31
여수여행(첫째날): 21/01/30~21/01/31
1/30 새벽 여행가기 위해 할일을 미리 하니까 이미 새벽 4시정도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냥 잠을 포기하고 여행 일정을 짰다(원래는 기차에서 잘까 했었어서...) 숙소는 '베니키아 호텔 여수'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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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언니는 더 자고 싶다고 해서 엄마랑 둘이서만 먹었다
뷔페식으로 되어있었고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나는 만족!)

밥을 먹고 호텔 주변을 걸었다
호텔 주변도 걷기 좋았다 걷다보니 아직 추운 날씨에도 동백꽃이 꽤 피어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동백꽃을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걸로 완벽해졌다 ㅎㅎ


여유있게 준비를 하고 나와서 언니는 밥을 안먹었기 때문에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ㅎㅎㅎ
"두꺼비게장"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좀 없었고
주문 전까지 몰랐는데 갈치조림+게장정식은 2인 이상 시켜야 했다
몰랐어서 좀 당황했다
결국 갈치조림+게장정식 2인, 게장정식1인 주문했다



갈치조림 사진 무슨 일이지... 너무 대충 찍었나보다..ㅎㅎ
갈치조림이 꽤 맛있었다 그래서 밥을 엄청 먹었다 완전 밥도둑
근데 여기서 알고 가야할 것은 두꺼비게장에서 나오는 게장정식은 돌게장이라는 것이다
알고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나는 나와서 검색할 때까지 몰랐기에...
작은 게에 응(?) 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종류였던 것이다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나는 큰 게장이 더 좋은 것 같다
밥을 다 먹고 이순신광장쪽으로 가서
여수당 바게트버거를 더 구매하고 하멜 등대에 좀 더 가까이 갔다가
여수 엑스포역 근처도 좀 걸어보고
먼저 기차를 타는 언니를 배웅했다
언니가 간 후,
엄마랑 여수 엑스포역에서 오동도 쪽까지 걸어가봤다
엄청 금방이어서 이 경험으로 '다음에 와서는 이번에 택시타고 이동했던 곳들을 걸어서나 자전거 타고 여행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못 갔지만 오동도도 다음에는 꼭 둘러보고 싶다
지리파악은 역시 걸어보는 것!
엄마랑 떠나기 전 걸었던 코스도 잔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


여수에서 행신역으로 가는 ktx안에서 가져갔던 책 한 권을 다 읽고
처음으로 ktx 화장실도 가봤다...ㅎㅎ
(문이 처음에 잘 안 열려서 당황했다)
이상 행복했던 여수여행 기록 끝~
